도시(都市)
도시는 사회·경제·정치 활동의 중심으로, 수천·수만 명 이상의 인구가 집단 거주하여 가옥이 밀집되고 교통로가 집중되어 있는 지역이다. 정치 행정과 경제의 중심지이기도 하다. 세계의 도시는 신전의 도시에서 왕권의 도시, 봉건 영주와 사원의 도시, 상공인들의 도시로 바뀌다가, 산업혁명 후 공업 및 관리도시로 변화했다. 우리나라는 환웅의 신시 이래 풍수지리설의 영향 아래 도시가 형성되었다. 조선 후기 인구의 도시 집중이 시작되어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가속되었고, 오늘날은 수도권 과밀화 현상으로 주택·교통·환경·범죄 등 많은 문제가 생겼다.